23년 뉴크롭이였던 커피 리브레의 에티오피아 첼바사 워시드, 보랏빛의 선명하고 안정적인 플레어비는

21-22년 좋은 에티오피아를 만나기 힘들었었기에 라벤더, 블루베리, 청포도의 선명한 플레이버를 가지고 있던

에티오피아 첼바사 워시드는 단연코 이번 썸머 블랜드의 베이스 생두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에티오피아 워시드 생두를 블랜드의 메인 재료로 사용해 본 로스터라면 플레이버의 복합성과 열원의 운용 면에서

선택하기 까다로운 재료라는 것을 공감하는 로스터분들도 꽤 많을 것이다.

그래서 에티오피아를 메인 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물리적인 수분, 밀도, 사이즈, 배합비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 주고 있다.

서브 재료의 경우 메인에 사용할 재료와 비슷한 계열에서 개성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해 줄 재료를 찾게 되는데

우연히 만나게된 더블유빈의 콜롬비아 카스티요 더블 언에어로빅.

선명한 박과류의 플레이버와 함께 에티 워시드 특유의 부족한 구조감을 보완해 주었다.

두가지 재료를 배합하여 라벤더, 캐모마일 같은 섬세하고 따뜻한 꽃의 플레이버와 함께

모과, 구아바,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산미와 단맛이 즐거운 커피가 만들어졌다.

여름 블랜드 특성상 따듯한 커피 보다는 아이스 커피를 타겟팅 하여 만들어졌기에

해당 노트들이 차가운 음료와 함께 더욱 선명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