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블렌드 프로젝트 ‘쉼’

이맘때쯤이면 매번 이번 겨울엔 다른 블렌드를 해볼까 고민하게 되는데,

막상 겨울의 차가운 공기랑 따뜻한 음식들을 마주하면

지난 겨울에 만들었던 블렌드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코스타리카 언에어로빅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안정적인 향미를 보여주고 있고,

이 안정감은 슈가 브라운 계열의 단맛과도 잘 어울린다.

그동안 겨울 블렌드는 항상 프루티한 느낌을 기본으로 가져갔다면,

이번 블렌드는 ‘쉼’이라는 모토에 맞게

조금 더 여유 있고 편안한 겨울을 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소한 견과류 계열의 플레이버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감귤류 산미가 인상적인

브라질 다테하 농장의 커피를 블렌딩했다.

한 해의 끝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순간이 있듯, ‘쉼’ 블렌드는 조용한 휴식과 따뜻한 여유를 담아 완성했습니다.

이름처럼 부드럽고 잔잔한 인상을 전하며,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포근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Blend] Costa Rica Don Mayo El Milagro Cinnamon Anaerobic Honey 60% Brazil Daterra Full Bloom Natural (Dried on tree) 40%

Note Cinnamon sugar, Apple cinnamon, Apple jam, Blueberry, Cashew nut, Biscuit

시나몬 슈가, 애플시나몬, 애플잼 같은 밝고 향긋한 시나몬 향미와 잘 익은 사과의 산미, 잼처럼 은은하고 풍부한 단맛이 인상적 입니다